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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경찰국장 광주고 29회 김순호동문

초대경찰국장 광주고 29회 김순호동문

인터뷰 제3공장 행안부, 속전속결 경찰통제안 발표. 후폭풍 논쟁 공청 한 번 없는 조치. 부작용 클 것 김어준 이것에서부터 여쭤봐야 되겠어요. 바로 어제 발생한 일이라. 치안감 인사를 했습니다. 했는데 행안부 장관이 해외에서 귀국하자마자 2시간 만에 인사 내용이 번복이 됐어요. 처음 이런 전례가 있습니까? 2시간 만에 번복되는. 임준태 제가 1989년도에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임관을 했는데 지금 직장생활 한 30여 년 동안 경찰 관련 분야의 학자로서 활동하는 동안 경찰 고위직 인사가 2시간 만에 이렇게 바뀐 것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제가 처음 보는 상황입니다.


경찰 고위직 인사 2시간 만에 번복, 경찰 길들이기 논란
경찰 고위직 인사 2시간 만에 번복, 경찰 길들이기 논란


경찰 고위직 인사 2시간 만에 번복, 경찰 길들이기 논란

시·도 경찰청장급인 경찰 고위직 인사가 2시간여 만에 번복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6월 21일 행정안모두 ”경찰 규정 개선 자문위원회”(자문위)가 경찰 통제안을 발표하고, 경찰청이 “법치 훼손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낸 뒤 저녁께 공개되었던 치안감 인사 28명 중 7명이 바뀐 것입니다. 정부는 이날 저녁 7시 14분께 치안감 28명에 대한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가, 2시간여 뒤인 9시 30분께 7명이 바뀐 인사 명단을 편집 발표했다.

보직이 번복된 인사 대상자는 김준철 광주경찰청장서울경찰청 공공안전 차장rarr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중앙경찰학교장rarr경찰청교통국장 등 7명입니다. 경찰청은 행안부로부터 최종본이라고 통보받아 내부망에 게시했는데, 행안부가 최종본이 아니라며 다시 인사안을 보내왔다고 해명했다.

인천경찰청장 김희중경찰대학장 김수환김광호 서울청장 유임

김희중 행정안모두 경찰국장과 김수환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이 개별적으로 인천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에 내정됐습니다. 경찰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고위직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두 인원은 앞서 지난달 27일 경찰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유임됐습니다. 전남 구례 출신인 김희중 내정자는 동국대 경찰행정학과관동대 공안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41기로 경찰에 입직했다.

이어 강원 홍천동해춘천경찰서장과 강원경찰청 형사과장자치경찰부장 등을 지냈다. 김 내정자는 현 정부 출범 후 약진하는 ”강원라인” 대표 주자로 꼽힌다. 경남 밀양 출신인 김수환 내정자는 밀양고와 경찰대를 졸업하고 1993년 경찰에 입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