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근 누락 부실 무량판구조 LH아파트 명단 발표 순살아파트 부실시공 리스트

국토부 철근 누락 부실 무량판구조 LH아파트 명단 발표 순살아파트 부실시공 리스트

인천 검단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정부에서 전국의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월요일1023일에 발표하였습니다. 발표에 의하면 민간 아파트에서는 철근 누락이 확인된 단지가 없었고, LH 아파트 2 곳에서 철근 누락이 추가 확인되었다고 하는데 오늘은 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무량판 구조 아파트 명단

LH의 무량판구조 사업장 전수91개 단지 조사 결과 15개 단지에서 철근누락 등 하자 확인하였습니다. 준공지구가 9개입주완료 6곳, 입근무일 2곳, 입주전 1곳, 공사중 단지가 6개이며, 설계오류가 10개 단지, 시공오류가 5개 단지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8월 9일 국토부보도에 의하면 LH 무량판 구조 10개 단지 추가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합니다.

무량판 구조

보 없이 바닥 자체를 두껍게 제작해서 수평방향의 힘들 보 없이 지탱하는 구조입니다. 공사비가 보다. 더 들기는 하지만 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바닥이 두꺼워짐에 그러므로 층간소음에 조금더 효과적입니다. 이 공법을 사용하더라도 건축물 정보란에는 철골콘크리트구조로 표기가 됩니다.

2017년도 이후에 지어진 아파트에서 이 공법을 적용한 아파트들이 있기에 2017년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는 무량판 구조가 없습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면도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

네이버 부동산에 들어가셔서 원하시는 아파트의 평면도를 처음 살펴보시면 됩니다. 은마아파트 평면도를 확인하시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벽들이 모두 검으색으로 되어있고 현관에 보시면 식으로 표기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둥의 경우 식으로 표기를 하기 때문에 으로 하중을 담당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무량판식의 경우 표기가 아닌 식으로 음영으로 표기되는 것이 있다면 무량판구조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면에서 표기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간단하게 파악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둥식 구조 라멘 구조

기둥이 하중을 감당하는 방식의 구조입니다. 기둥에 설치된 보가 천장의 하중을 담당하고 그 하중이 기둥에 전달되어 구조가 지속하는 형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벽 자체가 하중을 담당하지 않고 기둥이 담당하면서 층간소음에도 보다. 효과적이고 리모델링이 간편하고 공간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비용이 더 듭니다. 건축물 정보란에는 철골콘크리트구조로 표기가 됩니다.

주상복합이나 고가의 아파트의 경우 기둥식으로 지어진 아파트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아파트라면 벽식구조나 무량판구조로 지어졌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무량판구조가 구조 설계 본연의 문제가 아닌, 무량판구조를 사용하면서 바닥면을 지탱하는 보가 사라지는 것을 대비하여 추가로 신경써야 하는 부분에서 누락이 있거나 하는 등의 문제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무량판 구조 아파트 리스트 및 확인하는 방법을 통해 확인해보시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무량판 구조의 문제점

보를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바닥인 슬래브가 보의 역할을 대신해주어야 해서 일반적인 건축물의 슬래브 두께보다. 적어도 2배3배 정도 두껍고 촘촘하게 철근이 들어가야 합니다. 아무래도 보를 설치하는 기둥식 구조나 내력벽을 활용하는 벽식 구조에 비교적 기둥의 숫자가 증가할 수밖에 없고 기둥 간격도 타 건축방법 대비 좁아지기 때문에 고층건물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보가 존재하지 않아서 수평하중에 취약한 편이고 지진등의 누진파괴로 인한 충격으로 건축물에 충격이 가해지면 연쇄붕괴될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지진발생이 잦은 일본 등지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구조의 건설방법입니다.

두꺼운 슬래브와 하중 및 소음이 기둥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층간소음에는 무척 뛰어나지만 주거용으로 건설했을 때 내력벽이 아닌 일반 가벽 수준의 공간 분리로 인해서 벽간소음이 발생할 우려가 높습니다.

전수조사 비용은 어떻게?

이번 전수조사는 이미 지어진준공된 아파트도 했어야 하기에 비용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참고해 보면, 완공 단지는 건설사에서 책임의 이유로 따로 부담했고 시공 중인 단지는 단계별 진행하는 안전 점검에 포함시켜서 다른 비용이 발생하진 않았다고 합니다. 완공 단지 중 시공사건설사가 파산이나 도산의 위험으로 비용 부담이 어렵다고 확인된 단지 2곳은 국토안전관리원이 비용을 부담했다고 하고 그 외 거주 주민 반대로 전수조사 자체를 하지 않은 단지도 2곳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아파트는 주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형태로 재산적 가치와 함께 거주를 위한 안전과 편의도 함께 고려되지만 여태까지 가장 중요한 가치인 안전이 후순위로 취급되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만드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LH만 이번 이슈의 사랑을 받은 것 같지만 민간 건설사에서도 안전에 보다.

자주 묻는 질문